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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konDB*ㄱ~ㄱ소상공인대출디비업자~) (+최신실시간재테크디비구매_]+➧텔레그램 일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춘절 축제. photo 뉴시스교토세이카대 823명, 교토예술대 692명, 무사시노미술대 462명, 다마미술대 448명, 도쿄예술대 245명…. 작년 5월 22일 기준 일본 주요 예술 관련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숫자다.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3월 9일 자에서 "중국인 학생이 일본 예술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7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4년제 예술대학인 교토세이카대는 1169명의 외국인 학생 중 중국 학생이 70.4%(823명)를 차지했다. 나고야예술대학도 외국인 유학생 215명 중 155명(72.1%)이 중국인 학생이었다.일본 미대 몰리는 중국 유학생일본 예술대학에 중국인 학생이 대거 몰리는 데 대해 닛케이는 일본 예술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애니메이션이나 디자인 관련 회사에 취업하면 영주권 취득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도인재 비자를 발급받아 일본 회사에 취직하면 수년 내에 영주권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일본은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2012년 외국의 고학력자, 기술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고도인재 비자 제도를 도입했다. 석·박사 학위와 일본 기업 근무연수, 연 수입, 나이 등에 따라 부여하는 포인트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일본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2017년에는 기존에 5년 이상 근무해야 가능했던 영주권 신청 기간을 3년 이하로 대폭 완화하는 조처를 내놨다. 일본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기업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고 3년 정도 일하면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포인트를 충분히 쌓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그 이후 중국인 사이에 일본 예술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게임회사 등에 취업하는 것이 영주권 취득을 위한 최적의 루트로 부상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 정부가 애니메이션 등을 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쿨 재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의 비자 문호는 더 넓은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 남부 광저우 출신으로 교토예술대 석사 과정 학생인 리야린(28)은 닛케이 인터뷰에서 "올봄 석사 과정 졸업 후 도쿄에 있는 게임회사 취직이 확정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작년 봄 도쿄예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보석디자이너로 일하는 허베이성 출신 런쥔잉(30)은 "이미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포인트를 넘어섰다"면서 "일본에서 결혼하고 아이도 교육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중국인 거주